디지털 마케팅과 개인정보 보호의 변화, 그리고 ALT(Allting Coin)의 등장

요즘 디지털 광고 환경은 예전처럼 “사람을 추적해서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2021년 4월부터 앱 추적 투명성(ATT) 정책을 도입해서, 사용자가 직접 “내 데이터를 광고에 써도 된다 / 안 된다”를 선택하게 만들었습니다. 구글도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광고주나 제3자가 민감한 개인정보·사용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강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메타(구 페이스북) 같은 큰 광고 플랫폼 기업들의 매출과 주가에도 충격을 줬습니다.

문제는 광고 산업의 규모는 여전히 엄청나게 크다는 점입니다. 전 세계 디지털 광고 시장은 해마다 수백억 달러 단위로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2023년을 전후해 연간 6천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될 정도로 거대한 시장입니다. 그런데 이 시장은 이제 “사람의 개인정보 없이도 정교하게 타겟팅할 수 있는가?”라는 새로운 숙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틈에서 등장한 개념이 ALT(Allting Coin) 프로젝트입니다. ALT(Allting Coin)는 단순한 광고 플랫폼이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 기록”을 기반으로 광고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려는 시도입니다. 핵심 아이디어는 이렇습니다. 개인의 신상정보(나이, 전화번호, 이메일 등)를 수집하지 않고도, 어떤 사용자가 어떤 서비스에서 어떤 행동(가입, 참여, 구매 등)을 했는지를 분석하면 충분히 취향 기반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에 집중한 것입니다.

왜 개인정보 없이도 타겟 광고가 가능할까?

사실 우리가 앱이나 웹 서비스를 사용할 때 남기는 흔적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앱에 가입했는지, 어떤 이벤트에 참여했는지, 어떤 구독을 눌렀는지, 어떤 페이지를 자주 방문했는지 등은 모두 “행동 데이터”입니다. ALT(Allting Coin)는 이 행동 데이터를 포인트 형태로 전환하고, 그것을 익명 상태로 축적합니다. 즉, “이 사람은 뷰티 콘텐츠에 관심이 많다”, “이 사람은 여행 관련 서비스를 자주 본다” 같은 패턴만 보고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ALT(Allting Coin)는 ‘사람 자체’를 추적하지 않고, ‘행동 패턴’만 보고 광고를 정확히 전달하려는 플랫폼입니다. 이건 기존 광고 시장이 당면한 ‘개인정보 규제 vs 정밀 타겟팅’이라는 딜레마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접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LT(Allting Coin)가 목표로 하는 것

ALT(Allting Coin) 프로젝트의 목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사용자 입장에서는: 내가 앱과 서비스에서 활동한 만큼 포인트(보상)를 받는다.
2) 광고주 입장에서는: 개인정보 없이도 관심도 높은 사용자에게 정확하게 도달한다.
3) 플랫폼 입장에서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투명하고 확장 가능한 생태계를 만든다.

개인의 정보를 마구 긁어 모으는 시대에서, 이제는 참여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주는 투명한 생태계로 옮겨 가는 중입니다. ALT(Allting Coin)는 바로 그 전환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ALT(Allting Coin) White Paper Ver 1.0.1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